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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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박명수, 이지혜, 딘딘이 소소한 웃음으로 오전 11시를 가득 채웠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지혜, 딘딘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봄과 가을을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겠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딘딘은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꽃이 죽는다"라고 해 박명수로부터 "뭐가 죽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어 박명수는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과일이 열린다"라고 해 딘딘과 이지혜의 감탄을 끌어냈다. 딘딘은 "역시 동화책을 많이 읽는다"며 칭찬을 보냈다.

또한 이지혜는 "나의 결혼식은 가족 웨딩으로 조용히 하려 한다. 돈을 생각하면 모든 관계가 틀어진다. 늘 사람은 본전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경조사가 잦으면 10만 원도 부담되는 가격이다. 본인의 월급, 재정 상황에 따라 정하는게 가장 정확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내 이지혜는 "경조사 비용으로 달러는 어떤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의 말을 듣던 박명수는 "아무 이유 없이 달러를 내는 건 조금 아니지 않은가"라며 비난을 가했다.

딘딘은 박명수의 창법을 두고 "10년 째 한결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는 "이승철 덕분이다"라고 해 딘딘으로부터 "위험한 발언이다"라는 핀잔을 들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승철에게 직접 배운 게 아니라, 영상을 통해 익힌 거다. 이 이야기는 이승철과 아무 관련 없다"라며 꼬리를 내렸다.

딘딘의 핀잔에 복수하고자 박명수는 "음악 듣고 오겠다"며 "이것도 잘 안 된 노래다. 딘딘의 'Birthday'다"라고 했다. 박명수의 말에 딘딘은 "수록곡이니까 잘 안 될 수밖에 없다"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가 성인 남자 아이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박명수는 "도미니카공화국, 도개걸윷모"가 어떠냐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딘딘은 "도시락, 도이칠란드는 어떻냐"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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