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싱글 와이프'가 앞서 출연한 가희, 출연 예정인 조세호 등 낭만 일탈 친구로 색다른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SBS 측은 29일 조세호가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특별 출연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싱글 와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호는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과 밤도깨비 여행에 함께한다.

밤도깨비 여행은 직장인들이 금요일 퇴근 후 밤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나가 주말 동안 즐기고 오는 여행으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코스 중 하나다. 이경민은 이를 함께할 일탈 친구로 조세호를 꼽아 동반 여행을 계획했다고.

알고 보니 이경민과 조세호는 평소 남편 남희석 없이도 따로 만나는 절친한 사이였다는 후문이다. 이경민은 "조세호와 15년 이상 알고 지냈다"며 "평소 사소한 비밀까지 공유하는 허울 없는 사이"임을 자랑,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조세호는 여행 내내 이경민의 호위무사를 자청했다고. 이경민은 이런 조세호를 아들처럼 여기며 급기야 숙소에서 조세호의 양치질 검사까지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앞서 '싱글 와이프'는 가희와 같은 연예인 친구나 아내들의 일반인 친구를 낭만 일탈 여행에 합류시켜 프로그램의 신선도를 높인 바 있다. 당시 가희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와 대만 여행을 떠나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한 속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장채희는 가희와의 여행에서 편안함을 느꼈는지 그동안의 결혼 생활에 대해 "힘들었다"고 고백,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이후 장채희는 가희와 함께 결혼 후 달라진 인생 이야기를 안주처럼 곁들이며 공감대를 형성,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30년지기 절친 김정연씨와 태국에서 낭만 일탈 여행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한수민은 김정연씨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한수민은 "나 사실 잘 운다"며 유쾌, 발랄하던 모습 이면을 조심스럽게 공개, 박명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싱글 와이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축인 아내들은 일반인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눈앞에 있는 카메라에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터. 관찰 예능이라는 취지에 걸맞지 않게 꾸며지거나 어색한 모습이 보여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러나 아내들은 자신의 절친을 일탈 메이트로 동행, 더욱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싱글 와이프'에 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 아내들이 진짜 친구 앞에서 꺼내 놓는 진심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다가갔고, 호평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내, 그리고 이들의 친구들이 훗날 펼칠 절친 케미스트리에 자연스레 기대가 모인다. '싱글 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