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원조 심부름꾼 이의웅, 신동엽, 김태균을 크게 공감하게 한 초등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 '대국민 고민상담소-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비와 민우혁, 그리고 소유, 이의웅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은 "오늘 태준이 자리에 없다"면서 해외스케쥴로 미국에 갔다고 전했고, 그를 대신한 스페셜 MC를 소개했다. 스페셜 MC는 바로 이의웅이었고, 그가 등장하자마자 방청석에서는 환호성을 질렀다. 인기를 실감케하는 뜨거운 환영인사에 의웅은 몸둘바 모른 듯 부끄러워하면서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때 사연남으로 출연했던 의웅과 비슷한 사연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바로 여섯 누나의 잔심부름을 도맡아한다는 12살의 한 남학생이었다. 의웅은 "제 얘기하는 것 같다"면서 "왠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사연의 주인공을 반겼다.

이에 집안에서 역시 막내라는 동엽과 태균 역시 "여성용품 생리대를 도맡아했다"고 고백, 원조 심부름 소년임을 밝히며 이를 공감했다. 동엽은 "일부러 못하는 척했다"며 노하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 "여섯 누나들때문에 사는게 힘들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정찬우는 "괜히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든다, 너무 귀엽다"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주인공은 "누나가 여성용품 사오라고 한다 진짜 민망하다"고 고민을 토로, 당연히 동엽과 태균처럼 생리대임을 착각한 소유는 "이 나이에 부끄러울 수 있다"며 편을 들어줬다. 하지만 주인공은 "여성용품이 스타킹이었다"고 말했고, 소유는 "스타킹도 부끄러울 수 있다"며 급 수습했다.

이영자는 "의웅이 형은 아래위 속옷 팔았지 않냐"고 물었고, 의웅은 "부끄러워도 장사는 해야하니까 그랬다"며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서 이에 크게 공감했다.

원조 공식 심부름꾼은 급기야 용돈은 20원받고 한다면서 "차라리 용돈 안받고 심부름 안하고 싶다"며 말했다. 이에 여섯 누나들은 "동생이 하는 밥이 맛있다, 빨래도 잘한다"며 동생을 칭찬했다. 그러자 심부름꾼 소년이었던 동엽과 태균은 "이래서 잘하며 안된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일하게 같은 고민있었던 의웅만이 "고민이다"며 편을 들어주면서 "속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중에 안 좋게 성격이 변할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연남을 대변하는 의웅에게 누나들을 향해 대신 말을 전해달라했고, 누나들은 의웅의 부탁에 곧바로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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