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남희석 아내 이경민이 '싱글 와이프' 속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서는 이경민이 출연해 조세호와 일반인 친구를 대동, 홍콩에서 낭만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경민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경민은 조세호와 절친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남희석 몰래 성인 오락실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게다가 조세호의 '싱글 와이프' 출연은 이경민이 직접 추진한 것이었다.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이경민, 조세호는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편안한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경민, 조세호는 옛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먼저 조세호는 이경민이 가출했던 때를 떠올리며 "'바다가 보고 싶어' 편지 쓰고 나가지 않았는가"라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이경민은 일본어 선생님인 토시라는 친구와 남희석이 과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자 편지를 쓰고 가출했다고. 이와 관련해 이경민은 "바다가 보고 싶었다. 무작정 부산에 있는 호텔로 갔는데, 남편이 토시와 함께 찾아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차여차 홍콩에 도착한 이경민, 조세호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때에도 조세호의 짓궂은 장난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경민에게 "다음 여행은 친구와 가고 싶은가, 남편가 가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이경민에게 조세호는 "친구면 바베큐, 남편이면 새우를 고르면 된다"라고 하자 이경민은 "새우는 많이 먹었다"라며 바베큐를 선택,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15년 지기 절친과 함께한 여행에서 이경민은 그 누구보다도 편안해 보였다. 결과 이경민은 남희석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숨겨왔던 속마음 등을 서슴없이 내보일 수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경민을 재발견했다며, 그의 가식 없는 매력에 매료됐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앞서 '싱글 와이프'를 통해 주목받은 출연자는 단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었다. 정재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매력과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고, 한수민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을 박명수와의 러브 스토리를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30일 방송을 기점으로, 이경민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재은과 한수민에 이어 '싱글 와이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경민의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싱글 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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