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가수 소찬휘가 대체불가 가창력으로 노래방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2부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김경호, 소찬휘, 소유, 위키미키 최유정·김도연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걸그룹 씨스타의 해체를 언급하며 "네 명이 항상 함께 있다가 혼자 있으니 외롭다"고 말했다. 소유는 "지금도 멤버들과의 단체톡방은 활성화 되어 있고, 멤버들과 다같이 만난지도 한 달이 안 됐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여섯 살 연하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와 결혼식을 올린 소찬휘는 "7~8년 전에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남편이 소속된 밴드 스트릿건즈가 방송에 출연했다. 선후배 관계로 친하게 지내다가 나중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소찬휘는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대시했다고 고백하며 "결혼을 한 후 예전보다는 둘이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걸그룹 위키미키로 활동 중인 최유정과 김도연은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와 차이점을 묻는 말에 "아이오아이 때와 다르게 떨린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당시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바로 데뷔를 해서 떨릴 시간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위키미키의 타이틀곡 'I don't like your girlfriend'의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경호는 개그맨 권혁수의 모창을 언급하며 "모창을 계기로 권혁수와 많이 친해졌다. 권혁수가 제 노래 '사랑했지만'의 특징을 너무 잘 파악했다. 이제는 제가 그 노래를 진지하게 시작해도 관객들이 웃음을 참지 못한다"며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출연자들은 대기실에 모여 노래방의 모습을 지켜봤다. 모든 출연자들이 간절하게 자신의 노래가 선택되기를 바라고 있던 그 때 소찬휘의 'Tears'가 가장 먼저 선곡됐고, 소찬휘는 노래방으로 내려가 특유의 고음을 쏟아냈다. 이로써 소찬휘는 방송 시작 15분 만에 조기 퇴근에 성공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