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우럭 여사 정재은이 러시아 여행을 마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러시아 여행을 마무리하는 정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은은 한국에 있는 딸에게 줄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로시카 만들기에 나섰다. 정재은은 공방실에 들어가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방 선생님은 정재은에 영어가 아닌 러시아어로 설명했다. 하지만 정재은은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그의 말을 모두 이해하고는 한국말로 대답했다.

특히 선생님은 정재은에 인형에 점을 찍어야 한다고 설명, 정재은은 쏟아지는 러시아어에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아~ 쩜, 쩜, 쩜"이라며 그의 말을 알아챘다. 정재은이 한국어로 점이라고 말하자 공방 선생님 역시 "점"이라며 한국말을 따라 하기도.

또 정재은은 인형을 만들면서 "우리 딸이 분홍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제가 분홍색으로 골라봤다"며 계속해서 한국어로 혼잣말을 했고, 함께 인형을 만들던 러시아 인들은 혹시 자신에게 질문한 것은 아닌지 놀라며 그를 쳐다봤다. 정재은은 그들이 자신을 보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인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영상을 보던 신주아는 "말이 안 통하면 단어 두 개만 연결시키면 사람들이 그 눈을 보고 다 이해한다"고 하자 MC 이유리는 "그게 우럭어다. 마음을 열고 눈을 열면 들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우럭 여사는 러시아 여행 당시 간단한 러시아어밖에 모름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장벽이 없었다. 그는 우연히 타국에서 한국인들을 만나 도움을 받기도 했고, 한국어로 말해도 러시아 사람들이 모두 이해해줬기 때문이다. 흔히 해외여행에서는 보디랭귀지를 많이 사용한다. 우(아한) 럭(비공) 여사 정재은은 여기에 엉뚱함과 허당 이미지, 특유의 사랑스러움까지 더해 '우럭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모든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림과 동시에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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