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김송, 강원래 부부가 10년만에 득남한 아들 강선에 대한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송, 강원래 부부의 아들 강선은 백년손님 스튜디오 깜짝 등장, 패널들은 "판박이다, 너무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강원래는 아들이 등장하자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품에 안은 채 기뻐했다. 이때 김원희는 선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강원래의 말과는 달리 선이는 '엄마'를 선택했다. 그 이유 대해 "잘 놀아줘서 그렇다"고 대답하자, 강원래는 "아빠도 놀아준다"며 질투했다.

이에 김원희는 "그럼 커서 뭐가 되고 싶냐"며 화제를 돌리자, 선이는 '아빠'라고 대답, 그 이유를 묻자 "멋있으니까"라며 상남자처럼 대답했다. 아빠 강원래는 들었다놨다하는 밀당남 선이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에게 역시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원희는 "아이를 갖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들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김송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7번 실패했는데 8번째 됐다"면서 7전8기의 노력이 함께했던 고난의 시기를 언급했다.

이어 김송은 "결혼기념일 10주년 되던 날 그 말을 듣는 순간 감사하다고 눈물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강원래는 "아내가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데 조용히하라고 했다"면서 "그때 7번 실패를 했었기 때문에, 아이의 얼굴을 보기전가진 조심했다"며 고난의 연속이었던 선이의 탄생길에 대해 전했다.

이 부부의 고난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송이 출산하러 가는길 교통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김송은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하필 출산 전날 일어난 위급한 사고순간, 본능적으로 배를 움켜쥐었다"며 아들을 본능적으로 구하려는 모성애를 보였다. 강원래는 "아내한테 병원가는 길인데 교통사고 났다고 전화가 왔다. 운전하고 가면서 눈물이 쏟아졌다"면서 "나에게도 행복이 생길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원래는 "그 다음날 태어나서 안았는데도 실감이 안 났다, 탯줄 자르는데 그 조차 아픔을 주는것 같아 미안했다"며 당시 긴장됐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근데 아이를 안았을때 눈물을 흘리지 않고 웃음이 났다, 아기가 나랑 너무 똑같더라"며 기승전 붕어빵 아들 얘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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