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현우가 지도의 위치를 기억해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33회에는 윤중태(최종환 분)을 몰아가는 장돌목(지현우 분)과 한준희(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돌목은 윤중태가 두 장의 진짜 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큰소리를 쳤다. 장돌목은 윤중태에게 “내가 왜 원수인 홍일권과 손을 잡았을까? 홍일권이 당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면서 나한테 지도를 넘겼거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이건 선전포고야, 누가 이길지 한 번 붙어보자고”라고 말했다.

홍미애(서이숙 분)는 장돌목을 찾아가 유산상속이 조작된 게 아니냐고 다그쳤다. 장돌목이 끝까지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홍미애는 “그럼 내가 중요한 정보를 깔 테니까 잘 들어. 너 장돌목 아니야 장판수도 네 아버지가 아니고 넌 김찬기의 아들 김수현이야”라고 말했다. 장돌목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스레 말하는 홍미애를 비웃으며 지도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홍미애가 적을 두고 있는 윤중태가 이를 가지고 있다며 “당신이 상속받은 거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의 보물들이죠”라고 귀띔했다.

장돌목과 한준희는 시계가 도청장치라는 것을 알고 윤중태를 속이기 위한 쇼를 했다. 장돌목 과 한준희는 윤중태가 듣도록 일부러 시계에 대고 대화를 했다. 장돌목은 “문제는 마지막 지도인데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떤 동굴 같은데 였는데 모르겠어요, 안개처럼 희미해요”라고 말했다. 한준희는 자신이 장돌목을 회유하는 척 하며 윤중태의 신뢰를 사려고 했다.

홍일권가의 사람들은 누가 홍일권을 죽였냐를 두고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홍신애(최수린 분)과 홍미애는 서로가 홍일권을 죽인 게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홍미애는 설전을 벌이던 중 홍일권의 병실에 마지막에 있었던 홍신애가 살인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이때 윤중태가 기습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중태는 천문그룹을 수사하는데 있어 검찰권력 내에 그들의 라인이 있어 압박을 받고 있다며, 자신의 사임과 함께 한준희에게 천문그룹 수사를 맡길 것을 요구했다. 여론이 윤중태에게 호의적으로 돌아가자 한준희와 장돌목은 위기를 느꼈다. 결국 장돌목은 최면이라는 무리수까지 쓰게 됐다. 장돌목은 결국 지도의 위치를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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