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MBC, SBS 제공
사진=KBS, MBC, 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과 MBC '밥상 차리는 남자'가 주말극 대전에 합류한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와의 새로운 3파전이 기대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2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흙수저 여자 주인공(신혜선 분)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웃음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이가 다섯'이 모두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는 주말극 명가 입지를 확실히 다진 상황. 이번에도 KBS 주말극 특유의 정감 넘치는 가족애가 강점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서태수(천호진 분) 가족과 최재성(전노민 분)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따뜻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젊은 배우들 또한 눈에 띈다.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신혜선은 첫 주연에 도전한다. 그 형제들로 이태성, 서은수, 신현수가 함께 할 예정.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시후는 허당 재벌 3세 역을, 떠오르는 신예 이태환은 흑기사 남사친 역을 연기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같은 날 오후 8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김갑수 분)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가 극의 중심 내용이며, 치유와 코믹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전작 '당신은 너무합니다'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풍긴다. 졸혼, 재혼, 비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하고 취업과 사랑 및 결혼을 고민하는 청춘들의 모습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김갑수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나는 막장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반여하고자 했다"고 자신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주말극답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녀시대 최수영과 온주완은 2030 청춘 대변자 커플로 활약한다. 이일화와 심형탁은 연상연하 꿀 떨어지는 재혼 부부로 분하며, 박진우와 서효림은 물질만능주의가 빚어낸 결혼 세태를 풍자할 것으로 예고됐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 역시 최근 방송분에서 설기찬(이지훈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복수를 시작한 상황. 이계화(양정아 분), 구세경(손여은 분), 양달희(다솜 분) 역시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악행을 계획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신작들 사이에서 어떤 시청률을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주말극 대전이 어떤 양상을 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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