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걸크러쉬 김숙이 속 시원한 술자리 비판으로 사이다를 안겼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CP 안상휘)에서는 김숙,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지만 술자리는 즐긴다는 김숙은 “내가 유일하게 나래바를 가서 맨 정신으로 못 나오는 곳이 나래바인데 유일하게 제가 물 2L를 먹고 나왔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술자리에서 그냥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는 것 너무 좋고 밤새서 얘기하는 것 너무 좋은데 분위기 있잖아요 안 좋은 분위기. 꼰대가 한 명 껴있거나 계속 혼자 얘기하고 지식 자랑하고. 딱 그 자리가 싫어져요”라는 솔직 발언을 했다.

김숙은 “저는 그런 자리를 미리 감각적으로 알아요. 23년 동안 술자리를 피했던 애들은 감각적으로 알아요. 그래서 들어갈 때 옷을 다 벗고 들어가요. 기본만 입고 가방도 안 들고 핸드폰 뒤에 꽂고 들어가요. 전화도 안 왔는데 전화 받으면서 (나)가요. 어차피 기억도 못해요 자기 지식 자랑하느라고”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그래도 상처받지 않게 전화 받으면서 나가네요”라면서 “지석진 형도 그렇고 재석이도 그렇고 술 안 먹고 오랫동안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거야”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 멤버들 너무 좋아”라며 술 없이 커피를 마시며 수다 떠는 조동아리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술 안 먹으니까 술 안 먹는 사람들이랑 친한 것 같아”라며 주변 지인들을 되돌아봤다.

반면 강예원은 “(술을 못 먹지만)전 남자 있을 때만 마셔요. 내 몸을 해치면서까지 이 자리가 무의미하고 다음날이 걱정되는 거에요. 다음 날 스케줄이 있는데 이 자리가 그 날보다 중요하진 않았던 거죠 항상”이라면서 (호감 있는 이성과)사귀는 것까진 계속 마시다가 어느 정도 만나고 편한 사이가 되면 다시 ‘술을 왜 먹어?’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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