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기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연출 이태헌, 방글이, 권재오, 김태준)에서는 '불후의 명가수 특집'편에 김종서, 김경호, 김정민, 유리상자, 캔, 홍경민, 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불후’의 역사와 함께한 7팀의 가수들이 총 출연했다. 이들은 서로의 명곡을 바꿔 불렀고,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유리상자는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열창했고, 유리상자만의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김경호였고, 그는 우상인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를 선곡해 존경의 마음을 담아 뜨겁고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두 팀의 대결은 419표를 얻은 김경호가 1승을 차지했다.

다음 무대는 김경호의 우상 김종서였고, 그는 캔의 ‘내 생애 봄날은’을 선곡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무대를 꽉 채웠다. 연륜이 묻어나는 김종서의 열정적 무대는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평소 긴장을 잘 안 하는 김경호는 우상과의 대결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 결과, 421표를 차지한 김경호가 1승을 거머쥐었다.

김정민은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열창했고, 원곡의 포인트 안무를 살려 객석에 흥을 전파했다. 하지만 김경호의 록스피릿은 꺾지 못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캔이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무대 중간 배기성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캔은 426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 무대는 홍경민이 박기영의 ‘시작’을 열창했고, 마지막 무대는 박기영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으로 명품 가창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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