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승연과 이유진이 연락처를 교환했다. 아픔이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번호를 교환하는 정예은(한승연 분), 권호창(이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김민석 분)은 옥상에서 이불을 너는 정예은에게 “그 저기 데이트 폭력 겪었다는 사람 제가 아버지한테 대충 전해 들었습니다. 그 일 때문에 남자 무서워하니까 신경 쓰라고 하셨는데 근데 하필이면 제가 첫날 그런 실수를 해가지고. 저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진 건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데이트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것이 조은(최아라 분)이라 생각한 것.

이어 “아 그날 토할 때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아마 너무 놀래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말 안 하든가요? 그니까 그게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분이 이걸 다 보셔가지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요. 말도 걸면 안 되는 건지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해도 되는 건지. 제가 어떡하면 좋을 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정예은은 “고마워요 신경 써줘서”라고 말한 뒤 고민 끝에 권호창이 있는 카페로 향했다. 정예은은 대뜸 그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 “지난번에 왜 그랬어요? 지난번에 저기에서 내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을 때 왜 갑자기 나 끌고 나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호창은 “친구들이었어요? 아 죄송합니다. 저는 친구들 아닌 줄 알고 괴롭힘 당하시는 줄 알고”라며 당황했다.

오해를 푼 둘은 약간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때 한유경(하은설 분), 송경아(최배영 분)아 도착해 정예은을 불렀고, “미안. 나중에! 친구가 와서”라며 자리를 떴다. 정예은은 고마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창 밖에서 이를 지켜본 송경아는 “네가 너무 걱정하는 거야. 예은이 쟤가 독한 데가 있어서 혼자 내버려두면 어떻게든 일어서 너무 보호하지마”라고 말했다. 곧이어 정예은이 나왔고, 권호창도 뒤따라 나왔다. 권호창은 “나중에 얘기하려면 전화번호가 있어야 하니까”라며 전화번호를 물었고, 정예은은 연락처를 알려주며 조금 마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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