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태양의 최종 판듀는 '수원 덩크슛'으로 결정됐다.
3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는 가수 태양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판듀'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다섯 명의 출연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3집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Wake me up'으로 무대를 열었다. 태양은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Darling'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23개국 음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진입 후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양은 1:5 대결을 앞두고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에게 "저와의 교감, 본인이 가진 개성과 스웩을 마음껏 뽐내달라"고 말했다. 다섯 명의 출연자들은 태양과 함께 '눈, 코, 입'으로 노래 대결을 펼쳤고, 태양은 출연자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경연, 평가임을 모두 잊고 노래에 푹 빠져 버렸다"고 말했다. 심사에 어려움을 겪던 태양은 경희대 태양 여친, 프랑스 낭랑 18세, 수원 덩크슛을 뽑았다.
1:3 대결에서 태양은 자신의 솔로 데뷔곡인 '나만 바라봐'를 대결 곡으로 선택했다. 태양은 "사실 이 곡은 처음에 제 곡이 아니었다. 원래 프로듀서 테디가 다른 가수를 위해 만든 곡이었는데, 노래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제가 부탁해 얻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태양에게 "노래 가사가 본인의 가치관과 부딪히지 않았냐"고 물었고, 태양은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으로 살다보니 연애를 할 시간이 없었다. 솔로 데뷔 당시 모태 솔로였는데, 가사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저만의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태양은 1:3 대결 무대를 마치고 "뭔가 파이널 대결 느낌이 난다. 출연자들마다 포인트들이 너무 많다. 시즌1에 출연했을 때보다 어렵다"며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범수 역시 "앞서 1:5 무대를 보면서 이것을 능가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1:3 무대를 보니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태양은 수원 덩크슛을 최종 진출자로 뽑았다. 태양은 "지난 '판듀' 때는 여성 출연자와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SBS '판타스틱 듀오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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