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정현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 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을 지키기 위해 자신 X의 정체를 드러내는 현태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X가 자신의 아들 현태운이라는 사실을 안 이사장 현강우(이종원 분)는 자폭하겠다는 현태운에게 "말릴 생각은 없다만 누가 더 크게 다칠지 모르겠다"며 "라은호 걘 잘라 버릴 테니깐"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혹여 불똥이 튈까봐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태운은 자수를 해야할까 말아야할까에 대해 고민했다. 이때 김희찬(김희찬 분)이 현태운의 앞을 가로막았다. 김희찬은 현태운에게 "이번엔 제대로 된 증거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때도 기발하게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라고 X의 정체를 까발릴 것이라고 압박했다.
김희찬의 계획은 부모님을 이용해 이사장을 압박하는 것. 이는 정확하게 먹혀들었다. 부모님들의 압박을 받은 현강우는 교장 양도진을 찾아가 "도대체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한 겁니까"라며 "라은호 학생 조사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양도진은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라고 말을 줄였다.
현강우는 이런 양도진에게 "의지가 없으십니까 사고가 터지면은 범인이 나오든 책임지는 사람이 나오든 둘 중 하나는 되야 하는거 아닙니까"라고 화를 냈고 양도진은 명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때 김희찬은 현태운의 심기를 건드리며 그가 직접 자신이 X라고 말하는 음성을 녹음했다. 김희찬은 이를 교장 양도진에게 넘겼고, 양도진은 녹음을 이용해 이제 이사장 현강우를 압박했다. 물고 물리는 싸움이었다. 결국 현강우는 교직 연장 카드를 이용, 양도진을 설득했다.
이에 X로 몰린 인물은 라은호가 될 수 밖에 없었다. 현강우는 아들 현태운에게 해외로 "당장 보낼 수도 있다"며 "허튼 생각은 하지 마라"고 협박했다. 이어 "라은호는 당장 퇴학시킬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현태운은 "걔 꿈이 많은 애다. 그러니깐 걔 좀 그만 괴롭히세요"라고 말하기도.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라은호는 스스로 퇴학을 당하기로 결심했다. 라은호는 친구 오사랑(박세완 분)에게 "태운이는 학교에 다니면서 추억보다 아픈 기억이 더 많았을 거다"며 "난 충분히 평범했고 행복했으니깐"이라고 말하며 퇴학을 다짐했다. 라은호는 이를 부모님에게 털어놨다.
이에 다음날 학교를 찾아 온 라은호의 부모는 교장에게 "얼른 자퇴서 써달라"고 화를 냈다. 이런 모습을 본 라은호는 오사랑과 얘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제 다시는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상처였던 것. 이에 오사랑은 "한 번만 태운이 아버지한테 가서 빌자"라고 말했고 라은호는 "난 태운이 힘든 게 싫어"라고 이를 거부했다.
현태운은 그러한 라은호의 눈물을 봐라봤고, 집으로 돌아와 현강우에게 "조용히 살겠다"라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현태운은 다음 날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라은호가 학생들 앞에서 양도진에게 징계를 받는 날. 연단에서 라은호의 이름이 외쳐질 때에 다시 한 번 현태운의 활약은 벌어졌다.
교장과 교감의 이때까지의 악행을 고발하는 영상을 튼 것. 이어서 현태운은 직접 강당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X라는 것을 자백했다. 이에 모든 선생,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남주(설인아 분)와 다시 만남을 결심한 송대휘(장동윤 분)의 모습 역시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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