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이시언의 구세주로 워너원이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널 위해서 준비했어' 에서는 부산 얼간이들 서울에 떴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시언은 부산에서 놀러온 친구들에게 "서울 왔는데 연예인 좀 봐야하지 않냐"며 연예인 부심을 드러냈다. 이때 MC들은 "친한 연예인 많지 않냐"며 물으며 인맥왕인 시언을 언급, 기안84는 "비씨랑 남궁민씨랑 친하지 않냐"고 했다.

최근 비와 함께 작품에 들어간다는 시언에 나래는 "회식자리에서 '지훈아 지훈아'하더니, 전화 한번 안 하더라"고 폭로, 시언은 "그냥 그렇다. 그런 얘기 좀 하지마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태원 거리를 활보,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를 피해 자리를 이동하려던 사이, 홍석천 거리를 발견했다. 부산친구들은 홍석천 입간판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했다. 계속해서 미카엘 식당까지 발견, 마침 행사 준비로 가게에 있던 미카엘을 만날 수 있었고, '냉장고를 부탁해'로 친분이 있던 시언은 기쁘게 아는척 하며 친구들의 사진을 부탁했다.

한 껏 어깨가 올라간 이시언은 특별 장소로 방송국을 안내했다. 하지만 주변에는 연예인 한 명 볼 수 없었고, 민망해진 시언은 그나마 거리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을 보며 "사진 좀 찍어라"고 안내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오늘 입간판 몇개 보여주냐, 서울와서 본 연예인이 입간판이다"고 팩트폭격으로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기안 84는 "실제로 부르면 나오는 연예인들 있냐"고 묻자, 시언은 "없다"며 쓸쓸히 대답했고, 그 말을 실감하듯 방송국에 입성해서도 아무도 부르지 못하고 무작정 자리를 잡고 지나가는 연예인들을 기다렸다. MC들은 "완전 무리수다"며 이를 걱정, 불안해진 시언 역시 마지막 찬스로, 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들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에 시언의 어깨는 또 한층 상승했다.

하지만 진짜 연예인을 보고 싶어했던 친구들은 결국 지쳤고, 시언 역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이때, 대세 아이돌인 워너원이 그 자리를 지나갔고, 이를 발견한 시언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 곧바로 그들에게 달려갔다.

다행히 워너원 멤버들은 대세 배우 이시언을 알아보고 깍듯이 인사를 했고, 이시언은 "친구들과 사진좀 찍어달라"며 친구들부터 살뜰히 챙겼다. 때마침 구원의 손길을 내준 워너원의 등장으로 연예인 이시언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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