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야노 시호가 눈물을 흘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게르 생활 둘째 날에 접어든 야노 시호, 추성훈, 추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몽골 씨름 선수단과 씨름 대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추성훈은 "어떻게 이기냐"라고 엄살을 떨었지만, 곧 치열한 신경전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팽팽한 기싸움 끝에 몽골 씨름단 선수가 추성훈에 발 걸기 기술을 걸어왔다. 그러나 추성훈은 피하는 것에 성공, 이마를 맞대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추성훈의 패였다. 추성훈은 몽골 씨름단 산수의 엎어치기에 당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대결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인정하면서 손을 맞잡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씨름 대결이 벌어지는 사이 몽골 친구 토야가 야노 시호를 찾았다. 씨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자는 뜻이었다. 홋카이도 대학에서 3년간 유학 생활을 한 토야는 야노 시호와 일본어로 대화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일본 생활을 교집합으로 야노 시호와 토야는 서로의 공통사를 찾아 대화에 빠져들었다. 빠른 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은 반죽을 빚으며 결혼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야노 시호는 "내년이면 결혼 10년 차"라고 했다. 이에 토야는 "나는 18년 째다. 첫째 딸이 17살이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간다"라고 해 야노 시호를 놀라게 했다. 토야의 말에 맞춰 요리하는 곳에 들어온 17살 딸 아이에 야노 시호는 "예쁘다. 남자친구 있는가"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지기도.
이어 "어떻게 18년 동안 같이 살 수 있었나"라는 야노 시호의 질문에 토야는 "좋은 사람이라 그렇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토야의 대답에 야노 시호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갑작스러운 눈물에 가장 당황스러웠던 이는 야노 시호였다.
야노 시호는 "왜 이러지. 눈물이 난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알 수 없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후 단독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노 시호는 "잘 모르겠지만, 확 와닿았다.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 말이다. 눈물난다"라며 순간의 감동을 표현했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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