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강원래가 아들바보 끝판왕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두 부부는 10년만에 얻은 아들 강선이를 언급, 누가 뭐래도 아래로 쳐진 눈썹까지 똑 닮은 붕어빵 아들 사진이 공개했다.

이에 패널들은 모두 놀라워했고, 강원래는 "안그래도 후배들이 강선을 보면 너무 경건해진다고 하더라"면서 "구준엽은 징그럽다고 강선이랑 뽀뽀 못하겠다하더라, 강원래랑 하는것 같다더라"며 깨알 에피소드까지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송은 강원래에 대해 "아들 얘기만하면 잇몸이 만개한다"면서 "기세가 역전됐다. 굉장히 온순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원래는 "선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한다"면서 "선이가 아빠를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뿌듯해하는 아들 바보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김송은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가 아니라, 우리 원래가 달려졌어요다"라면서 "눈꼬리도 온순해졌지 않냐, 아들이 누워서 쉬를 날려도 굉장히 좋아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누구 아들인지 얼마나 힘이 좋은지 모른다. 누워서 분수처럼 날리더"라며 아들 얘기라면 계속해서 잇몸 만개한 미소를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김송은 "강원래씨는 전기를 안 켠다, 여름은 에어컨을 안틀고 겨울엔 난방을 안 틀어서 항상 옷을 벗거나 껴입는다"고 폭로, 이에 강원래는 "전기비에 대해 너무 모른다"면서 "어쩔땐 3만원 나오고 어떤 날은 70만원이 나와있다. 화 나지 않겠냐"며 답답해했다.

이에 김송은 "그럼 산이 있을때는 왜 켜냐"고 묻자, 그는 "아깝지가 않다"며 여전히 아들바보임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