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 '그것'이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까.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현재 27.1%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3만 3074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하며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하고,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이어 같은 날 개봉하는 '그것'이 16.1%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수는 1만 9627명이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춤추는 광대'가 중심 소재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두 영화가 개봉 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를 제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 극장가에서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장산범', '브이아이피' 등 한국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았다. '택시운전사'의 경우는 올해 첫 천만 영화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다 '킬러의 보디가드'가 등장하자마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을과 어울리는 스릴러, 공포 장르인 '살인자의 기억법', '그것'이 나란히 출격함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개봉 첫 날부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일으키는 주축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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