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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국진이 ‘시골빵집’으로 새로운 힐링을 선물한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에서는 경남 함양 개평마을을 찾아 20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곳에서 빵집 오픈 준비에 나서는 김갑수, 이수경, 김국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빵집’은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이들이 직접 소박한 빵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빵집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빵을 만드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게 먼저.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셋 중에서 단연 김국진이었다. 90년대 후반 본인을 캐릭터화해 출시했던 ‘국찐이빵’이라는 제품까지 있었던 김국진의 제빵 실력에 대한 궁금증은 당연했다. 하지만 역시나 김국진은 제빵에 있어서 초보티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일취월장해가며 김국진은 제빵 기술을 익혀나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뒤 김국진의 매력은 서서히 드러났다. 김국진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걱정을 놓지 못하는 이수경에게 “너는 하루도 편하게 사는 날이 없지? 걱정돼서”라며 “수경이는 진짜 하루도 편안하게 산 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밥 먹을 땐 밥만 먹자”며 인생 선배의 조언을 남기기도.

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김국진의 예능은 언제나 이와 비슷했다.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많고 자기 자신을 우선 낮추면서 웃음을 전해준다. 또한 웃음 중간 중간에 놓치지 않는 감동도 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마찬가지다. 김국진은 김구라와 윤종신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는 입장에 있다가 가끔씩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준다. 그의 발끈이 웃음을 주는 이유는 그가 항상 화를 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연인 강수지에 대한 질문만 나오면 부끄러워하면서도 강수지에게 항상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는 것 역시 김국진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부분이다. 더불어 후배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힘들 때 항상 힘이 돼주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국진은 연예계 대표 ’좋은 사람‘ 이미지를 가진 스타이기도. 그렇기에 ’라디오스타‘를 제외하고 여러 관찰 예능에서 김국진은 그의 그런 모습들을 자연스레 나타내며 힐링을 선물한다.

김국진의 예능이 주는 힐링은 꾸며진 것이 아닌 그의 진심에서 나오는 행동들과 말에서 얻을 수 있는 것. 그렇기에 8일 방송된 ‘시골빵집’에서 그가 이수경에게 했던 말은 방송을 넘어 시청자에게까지 와닿을 수 있었다. 과연 김국진은 다음 방송에서 또 어떤 행동과 말로 감동을 선물할까. 따끈따끈한 빵의 냄새처럼 훈훈한 힐링이 그의 방송에서 지속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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