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올드스쿨'에 한민관과 표인봉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9월 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아 재미있는 쇼(아재쇼)'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한민관과 표인봉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초반 DJ 김창렬은 한민관에게 "최근 한민관 씨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그러자 한민관은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23대 중 1등으로 들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이 한민관은 "지난해에는 시즌 챔피언이었다. 이번엔 부진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경기장에 가면 나를 개그맨이 아닌 프로 선수로 본다"고 말해 그의 뛰어난 실력을 실감케 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표인봉은 "올드스쿨엔 5~6년 만인 것 같다"며 스스로도 세월의 흐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렬이 "틴틴파이브로 계속 활동하고싶진 않았냐"고 묻자 표인봉은 "계속 같이 하고싶었다. 정말 너무 하고싶었다"라며 "그런데 서로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부르는 곳도 다 달라 계속 맞춰나가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인봉은 당시 콘서트도 개최했었다고 밝히며 "정확하게 기억한다. 1994년 4월 16일이었다"며 "첫 등장에서 불이 어두운 상태로 노래를 불렀는데, 소녀팬들이 우리를 카메라로 모두 찍고 있었다. 카메라 섬광이 터지면서 1만3천여개에 달하는 불빛이 곳곳에 밝혀져 감격해 울었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특히 표인봉은 틴틴파이브로 활동한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인 만큼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의 노래 '소녀'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도 뽐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드스쿨에 출연하니 가슴이 뛴다"며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훈훈한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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