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다섯 집돌이의 매력을 3회로 담아내기는 부족했다. 파일럿으로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았기에 정규편성으로 다섯 집돌이를 다시 만나길 기대해본다.
MBC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지난 10일 종영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집돌이들의 공동휴가’라는 콘셉트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특히 배우 이상우, 가수 박재정, 하이라이트 용준형, 엑소 시우민, 워너원 강다니엘이 최종 라인업으로 꾸며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방송 전부터 높아졌다.
집돌이들이지만 이들은 최근 들어 가장 핫한 스타다. 김소연과 결혼한 뒤 처음으로 예능에 나서는 이상우와 발라드곡 ‘시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재정, 하이라이트와 엑소로 팬덤을 확고히한 용준형과 시우민. 여기에 최근 가장 핫한 워너원 강다니엘이 합류하면서 ‘이불 밖은 위험해’는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방송부터 집돌이들의 매력이 폭발했다. 집돌이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이 모였기에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는 오히려 ‘이불 밖은 위험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특히 이들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은 연예인이라고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반 시청자들과 비슷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유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보낼지 모르는 집돌이들은 특별한 취미 활동을 가진 놀이교사를 만나 새로운 취미를 만들었다. 다섯 집돌이는 취미를 배우고 비주얼을 자랑하며 수구를 하거나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등 따로 또 같이 휴가 생활을 즐겼다.
집돌이들의 활약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첫 방송 시청률 5.0%를 기록한 데 이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8월 5주차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2회는 편성이 이동된 탓에 시청률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갖는 관심도를 증명했다.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는 아쉽게도 3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앞서 ‘복면가왕’, ‘마이리틀텔레비전’, ‘오빠생각’,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등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지만 좋은 평가를 얻어 정규편성된 프로그램들을 비춰보면 ‘이불 밖은 위험해’ 역시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볼만 하다. 3회에 모두 담아내지 못한 집돌이들의 매력이 정규편성된 ‘이불 밖은 위험해’와 함께 돌아올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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