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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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신혜선의 연기력이 만개했다. 흙수저의 설움부터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까지, 그야말로 극의 몰입도를 이끄는 ‘하드캐리’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출생의 비밀과 친부모에 얽힌 진실을 모두 알게 된 가운데 해성그룹 입성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끈끈한 가족애를 드러냈던 지안은 ‘흙수저’라는 타이틀에 굴복하며 처절한 굴욕을 맛봐야 했다.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VIP 고객의 갑질에 무릎 꿇는 것에 이어 차 사고 합의금을 빌미로 찾아온 도경(박시후 분)에게는 "거지근성 있어요?"라는 모욕까지 당해야 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세상에 맞서지만 이내 힘없는 서민의 한계에 부딪힌 신혜선은 처절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특히 돈도 빽도 없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낀 신혜선은 바닥에 주저 않아 오열하는 눈물 연기를 통해 이 시대 흙수저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신혜선이 출생을 비밀을 알게 된 후 해성그룹 입성한 것에서 그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돈과 빽으로 만연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더불어 가혹한 현실에 맞서는 사이다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매회 더해가는 그의 물오른 연기력에 시청자들은 연일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아직 데뷔 5년 차 신인이다. 그럼에도 그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한 그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20대 여배우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혜선.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역할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자신 만의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흥행퀸'으로 거듭난 그의 앞날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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