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동호 이사장이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사퇴 결정에 대한 심경을 솔직히 전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동호 이사장은 "강수연을 억지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모셔왔고 지난 2월 말부터 단독 집행위원장으로서 어렵게 이끈 셈이다. 영화제를 못하게 될 상황에서 이끌어나갔고, 올해 3, 4월에도 잘 이끌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왜 갑자기 5~6월 와서 소통이 안 된다는 이유로 강수연이 그만둬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 간다. 그러나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그만두겠다고 한다고 해서 함께 물러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소한 문제라도 부담을 느낀다면 마땅히 그만두는 게 책임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2개 상영관에서 75개국 29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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