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효리가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새로운 손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박집 오픈 12일차를 맞이한 이상순과 이효리는 기존 손님들의 체크아웃을 돕고, 쌍둥이 자매, 예고 동창 음대생, 결혼 예정 커플 등 세 팀의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제주도에 처음 방문한 쌍둥이 자매 손님을 마중 나갔다. 이상순은 두 사람의 얼굴을 보며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손님들은 "후천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자매 중 한 명이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렸다는 말에 두 사람의 얼굴을 비교했고,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까지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곧이어, 예고 동창 사이인 음대생 두 명이 도착했고, 얼마 후 이효리는 테라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손님들은 이효리에게 오랜 시험 준비 탓에 어색해진 단체 생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학에만 가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곳에 오니까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났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예전에는 내가 꾸며야 자신감이 생겼고, 내가 예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예쁘게 봐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나를 예쁘게 봐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자존감을 잃은 손님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으로 조언을 전했다.
이효리는 손님들을 걱정하는 이상순에게 "결혼을 하면 행복할 줄 알았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나는 제대만 하면 모든 게 행복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나는 가수로 성공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행복하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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