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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한채영이 달라졌다. 긴 연예계 생활 속 그를 가리키는 대표 수식어로는 '얼음공주', '바비인형' 등이었다. 차갑도 도도한 이미지가 강했던 한채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졌다.

한채영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털털하면서도 거침 없는 발언으로 예능감을 떨쳤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여지 없이 자신의 이미지를 내려놓으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먼저 한채영은 자신을 예능인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해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에 대해 언급했다. 한채영은 '언슬2' 이후 예능 출연을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이미지를 내려놓은 자신의 모습에 본인조차 놀라웠다고 했다. 또 예전같으면 창피해서 못했을 춤이라던지, 망가지는 모습들을 통해 오히려 자신도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망가지는 모습을 즐긴다고까지 했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한채영은 이제 얼굴이 붓더라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바비 인형'이라는 수식어를 가질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가진 그이기에 얼굴에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할 터. 그렇지만 한채영은 "새벽 3시에 라면이 먹고 싶으면 그냥 먹는다"라며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는 물음을 받아도 오히려 "나 귀엽지?"라고 한다며 능청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의 한채영은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면모도 털어놨다. 아들이다 보니 자신보다 남편을 더 따를때가 만나며 그럴 때만 자신도 모르게 삐치게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빠를 찾을땐 "엄마가 있는데 왜 아빠를 찾아"라 답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털털함을 입고 남다른 예능 날개를 펼친 한채영은 그야말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배우 한채영이 아닌 예능인 한채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온 한채영이 또 어떤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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