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이면서도 진심어린 조언들로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9월 11일 오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사연을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날 방송 초반 박명수는 날씨를 언급하며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늦은 비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조속히 피해 상황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진 사연 소개에서 박명수는 결혼 선배로서의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명수는 결혼을 2주 앞두고 설렌다는 청취자에게 "결혼 전 2주면 가장 설렐 시기 아니냐"라며 "그럴 때에는 긴장하기 보다는 '결혼이 얼마 안남았구나. 이젠 나의 솔로 생활이 끝났구나'라고 생각하며 어디든 다니면서 즐기시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꼭 여자가 혼수해야하라는 법은 없지만, 준비하고 계신다면 잘 준비하시고 예쁘게 결혼 준비 마무리 잘 하시라"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청취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명수는 남편과 싸웠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힘들어진다"며 "화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부부싸움은 서로 밉다가도 웃음 하나로 다시 좋아지지 않냐"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화해하는 것도 좋은데 본인이 먼저 하기 보다는 '나는 마음이 풀렸다. 예전 사이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면 남편이 먼저 화해를 위해 파고들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던져 웃음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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