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고경표가 채수빈에게 운명적인 제안을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강수(고경표 분)는 떠나야만 하는 단아(채수빈 분)에게 자신의 성공을 약속하며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는 골목 식당들과 손을 잡았다. 정가빌딩을 오픈한 혜란(김혜리 분)은 강수와 신경전을 펼쳤고, 강수가 배달, 소규모 단체 유치 등 틈새 전략으로 정가빌딩에 맞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혜란은 6개월 안에 빌딩 주변 식당들을 제압하고, 그 이후에는 가격 정상화로 이윤을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혜란은 은행을 찾아가 동네 식당들과의 거래를 정리해달라고 부탁했고, 식당 상인들은 은행으로부터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고 울상을 지었다.

사라진 진규(김선호 분)를 걱정하던 지윤(고원희 분)은 우연히 진규의 행방을 알게 됐다.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자신과 강수, 진규를 감시하던 낯선 남성에게 진규의 소식을 들은 것. 진규는 초라한 모습으로 화장실에서 수돗물로 배를 채웠고, 사람들이 편의점에 남기고 간 김밥을 주워 먹으려던 찰나에 지윤과 재회했다. 지윤은 진규의 모습을 보며 오열했고, 진규는 지윤의 모습을 보며 난감해했다.

순애(이민영 분)는 동수(조희봉 분)의 행동을 의심하며 신발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다. 순애는 단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함께 가달라고 부탁했고, 회의 중이던 단아는 강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회의실을 빠져 나왔다. 배달 중인 친구에게 단아의 소식을 들은 강수는 단아의 뒤를 쫓았고, 위기에 처한 순애와 단아는 강수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단아에게 화가 난 강수는 "왜 혼자갔냐. 네가 다쳤으면 어쩔 뻔했냐"며 단아의 해고를 선언했다. 단아는 강수를 포옹하며 "미안하다. 혹시라도 네가 위험할까봐 그랬다. 진짜 잘못했다"고 말했다. 강수는 단아의 갑작스러운 포옹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강수를 향한 감정이 깊어진 단아는 곧 떠나야만 하는 자신의 운명을 슬퍼했다. 강수는 그런 단아에게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가 성공하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냐"며 단아를 붙잡았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고,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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