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천우희가 김백진의 신뢰를 얻어가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에서는 허훈(이재윤 분) 검사의 실체를 탐사 보도하는 김백진(김주혁 분)과 이연화(천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르곤을 찾아온 선광일(김두봉 분)은 김백진을 찾았다. 이연화는 그런 선광일에게 김백진이 외근을 나갔다며 그를 내보내려 하다 인질로 잡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김백진이 와 선광일을 말렸다.

하지만 선광일은 제압당하던 와중 칼을 들고 들이닥쳤고, 이연화는 김백진을 막다 대신 칼을 맞았다. 이후 김백진은 선광일이 잡힌 경찰서로 가 그에 "조금은 너한테 기대하고 있었다. 오늘 확실히 알겠다. 성광일은 거짓말쟁이다"라고 엄포를 놨다.

앞서 선광일은 "검사 허훈(이재윤 분)이 아내를 범했다"고 김백진에게 말했지만, 마약을 한다는 사실에 김백진은 "니 말은 울분만 있지 사실이 없잖아"라고 대꾸했었다. 이에 이번에도 실수를 저지른 선광일을 향해 김백진은 완전히 돌아섰다.

그러다 김백진은 아르곤 방송 중 선광일이 구치소에서 자살을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한 이연화는 그가 중태에 의식 불명상태라며 김백진을 향해 남긴 유서를 읽어나갔다. 유서의 내용은 "김백진 기자 말대로다 아내를 괴롭힌건 허검사가 아닌 바로 나다. 하지만 쓰레기에게도 진실은 있다. 허검사가 아내를 범한 것은 진실이다. 내 말이 진실임을 내 죽음으로 밝힌다."

이에 김백진은 허훈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선광일의 부인을 찾아간 김백진과 이연화는 선광일을 위해 그녀를 설득했고, 이내 선광일의 부인은 5년 동안 자신을 위해 진실을 말한 선광일에 대한 미안함과 검사의 정체를 알게되며 눈물을 흘렸다.

김백진은 그 과정에서 가장 노력했던 이연화에게 보도를 맡겼다. 이에 이연화는 아르곤 최단 입봉자가 되며 뿌듯함을 느꼈다. 보도 이후 김백진은 자살을 기도한 선광일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백진은 이연화에게 "파업 때 여기 왜 지원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화는 "기자가 되고 싶어서 기사를 쓰고 싶어서"라고 대답했고 이에 김백진은 씨익 웃으며 "그랬구나"라고 말해 이연화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이날 노숙자 잠입취재를 위해 노숙자로 분한 허종태(조현철 분)는 지하철 역으로 가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을 지냈다. 허나 생활 도중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됐던 한 노숙자가 죽음을 맞게 되자 슬픔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른 채널 기자가 자신과 똑같은 아이템으로 보도를 한 것을 알게되며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