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엑소와 워너원을 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팬들에게는 대단한 부분인데, 이들의 조합은 뜻밖의 ‘찰떡궁합’이었다. 엑소 시우민과 워너원 강다니엘이 슈냥X넬뭉 케미로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격했다.

엑소 시우민과 워너원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종영한 MBC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숨막혔다. 스케줄 탓에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숙소에 입성한 시우민은 강다니엘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하지만 강다니엘이 인기척에 잠에서 깨며 시우민은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다. 자신의 우상인 시우민을 본 강다니엘은 넙죽 엎드려 인사를 했다. 이 장면이 두 사람의 첫만남이었다.

‘먹방 귀재’ 강다니엘은 시우민이 짐을 정리하는 동안 부엌에서 토스트를 했다. 시우민은 강다니엘이 혼자 먹지 않도록 배려해 함께 토스트를 먹었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강다니엘은 시우민이 잠들자 자신 때문에 깰 것을 걱정해 1층 소파로 내려와 잠을 청했다. 첫날부터 배려가 넘친 슈냥(시우민)과 넬뭉(강다니엘)이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장을 보러 갔을 때 터졌다. 젠가 게임에서 패한 시우민이 장을 보러 갈 때 강다니엘은 “저는 시우민 선배님이 좋으니 따라갈래요”라고 하면서 멍뭉미를 뽐냈다. 시우민은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조수석에 앉은 강다니엘은 시우민과 함께라면 어디든 행복하다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강다니엘은 “이 프로그램 잘 돼서 고정으로 나오고 싶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시우민은 “강다니엘 때문에 잘 될 것 같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있었던 물놀이, VR게임 등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두 사람은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 시우민은 강다니엘이 궁금한 듯 휴대전화로 검색하고 강다니엘의 영상을 검색했다. 시우민이 자신의 퍼포먼스 영상을 보자 강다니엘은 “형 보지 마세요”, “안돼”, “민망하다”고 말하며 모자로 휴대전화를 덮었다. 이에 시우민은 “퇴폐와 섹시를 동시에 보여준다”라고 강다니엘이 했던 말로 놀리며 형X동생 케미를 보였다.

특히 시우민은 강다니엘이 수박에 안전벨트를 채워주자 “너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느냐”고 동생이자 후배 강다니엘을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맥주를 활용한 비어 요가를 하면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엑소와 워너원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꿈의 자리’가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펼쳐진 가운데 시우민과 강다니엘의 조합은 이보다 더 바람직할 수 없었다. ‘슈냥’ 시우민과 ‘넬뭉’ 강다니엘의 매력은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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