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어록 제조기 같은 면모를 뽐냈다.

12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한 시간 동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매주 화요일은 가수 딘딘과 이지혜가 게스트로 참석하는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가 꾸며진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KBS 파업 여파로 인해 정규 코너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애인이 생기지 않아 어머니가 부적까지 챙겨줬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어록을 인용하며 주옥같은 입담을 뽐냈다. 그는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일단 남자가 많은 곳에 가야한다. 얼굴에 뭐라도 찍어 바르시고, 남자가 많은 곳으로 가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보시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구강용품 세트를 선물로 드린다고 말하면서 웃음 짓더니 "아마 이 선물이 도움이 되실거다. 남자를 많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연에서는 탈모로 인해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연예계에서 유명한 탈모 연예인 박명수는 깊은 공감을 표하며 "우리나라의 탈모 인구가 900만이다. 진짜로 900만이다. 예비 탈모, 진행형 탈모 등 탈모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탈모인으로서 지식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유전적인 요인도 물론 있겠지만 스트레스 요인도 많이 작용할 것이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저도 젊었을때부터 머리가 빠졌는데 아직까지도 딱 맞는 치료가 개발되지 않았다. 이 치료제를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가 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탈모 치료제만 만들면 정말 대박일 것이다. 이것만 만들면 진짜 돈방석인데 그만큼 개발하는게 어려운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