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알바트로스'가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청춘들과 소통하려 한다.
1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예능 '알바트로스'는 출연진이 아르바이트로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며 젊은 사람들의 꿈과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세 명의 고정 출연자들은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와 두 팀으로 나뉘어 육체 노동부터 감정 노동은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알바트로스'는 청춘들 사이의 핫이슈라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진다. 2030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알바트로스'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유학찬 PD는 "'알바트로스'로 요즘 청춘들의 꿈을 들여다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뜨거운 청춘들을 만나보면서 우리들의 옛 시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는 말로 '알바트로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알바트로스' 기획 의도에 딱 들어맞는 출연진이 있다. 바로 추성훈, 안정환, 유병재다.
혹독한 시기를 거쳐 현재 스타 운동선수이자 많은 후배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추성훈과 안정환은 굴곡 많은 인생에서 얻은 경험을 무기로 아르바이트 과정의 고충을 잘 견뎌낼 것으로 보인다. 청춘들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회상할 이들의 과거 역시 '알바트로스'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추성훈, 안정환에게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40세를 넘어선 두 사람이 청춘들의 고민과 고충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있겠냐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걱정 어린 시선을 덜어내 주기 위해 유병재가 나섰다. 그는 평소 SNS에 2030 청춘을 대변하는 '사이다' 의견을 게재해 젊은이들의 환호를 끌어낸 바 있다. 청춘들을 이야기를 대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때문에 유병재가 '알바트로스'에서 펼칠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이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알바트로스' 제작진에 따르면 유병재는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한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그는 2030 세대를 대변하면서 추성훈, 안정환, 그리고 현재의 청춘들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과연 추성훈, 안정환, 유병재는 아르바이트를 매개로 청춘들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조언이나 질책보다는 이해와 공감이 주가 되는 청춘 예능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해 본다. '알바트로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