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조작'이 어떤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선사할까.

지난 7월 24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은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한무영(남궁민 분), 이석민(유준상 분), 권소라(엄지원 분)가 5년 전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과 연관된 조작된 사건을 통해 인연을 맺고, 점점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서로를 도와가는 이야기는 30회(30분 분량 기준) 내내 긴장감 있게 펼쳐졌고, 마지막 이야기만을 앞두고 있다.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가 같은 곳을 보고 분노하거나 열의를 불태울 수 있었던 건 악인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구태원(문성근 분)으로 대표되는 문신남(강신효 분), 남강명(이원종 분) 등 악인들이 사건을 조작했고,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와 애국신문과 스플래시 팀 및 검찰 일원들은 이를 해결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마지막 방송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명연기와 함께 실감나게 그려졌다. 덕분에 '조작'은 지상파 월화드라마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내내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일명 사이다 전개로 '조작' 팀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선물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훌륭한 시청률의 일등공신 중 하나는 화면으로 증명된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흥행 신화를 이어가게 된 남궁민, 무대 만큼의 카리스마를 전한 유준상,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에서 존재감을 뽐낸 엄지원, 8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난 만큼 분명한 저력을 입증한 문성근은 '조작'의 균형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원종, 정만식, 박지영부터 전혜빈, 김강현, 강신효까지. 조연진의 활약도 빛을 발산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조작'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까. 진정한 정의 구현이 어떻게 펼쳐질까. 이날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조작' 후속으로는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출연하는 온도조절 로맨스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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