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팀을 바꿔도 반년 동안 호흡을 맞춘 제자들의 케미는 환상적이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으로부터 태국 요리를 전수 받은 남상미, 이규한, 양세형,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제는 태국음식이었다. 제자들은 최근 외식 메뉴로 각광받고 있는 태국 음식을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이규한은 똠양꿍, 뿌팟퐁커리, 솜땀, 얌운센, 모닝글로리 볶음 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먼저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태국요리의 핵심 간고추양념과 태국식 간장소스를 전수했다. 간고추양념은 태국고추 대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대체품으로 사용했고, 태국식 간장소스에 들어갈 핵심재료 피시소스를 대신해서는 액젓을 사용했다.

대체품을 사용했지만 간고추양념과 태국식 간장소스의 맛은 일품이었다. 간고추양념은 라면, 찌개에 넣어도 제 몫을 톡톡히 했고, 태국식 간장소스는 모든 태국요리에 들어가는 ‘만능소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백종원이 만든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을 맛본 제자들은 팀을 나눠 태국 요리에 도전했다. 기존 남상미X양세형, 이규한X윤두준으로 나뉘어 대결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상미와 윤두준이 한 팀을 이뤘다. 자연스럽게 이규한은 양세형과 팀을 구성했는데, 두 사람은 이를 예견한 듯 커플티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과 양세형은 ‘똠양꿍’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메뉴 선정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 잡음이 있었으나 이규한의 주장대로 똠양꿍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남상미와 윤두준은 잡음 없이 속전속결로 숙주나물볶음을 만들기로 한 뒤 빠르게 요리에 임했다.

완성된 요리는 수준급 퀄리티를 자랑했다. 네 제자는 서로의 요리를 맛보며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하지만 남상미X윤두준의 숙주나물볶음은 대패삼겹살의 기름을 제거하지 않아 느끼했고, 결국 승리는 이규한과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반년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제자들은 어느새 더욱 깊은 케미를 자랑했다. 팀을 바꿔도 완벽한 호흡을 보인 남상미, 이규한, 양세형, 윤두준이 앞으로 백종원 밑에서 어떤 요리를 배우며 더 숙성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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