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행운의 여신이 찾아온 걸까. 한채영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단 두 번의 시도 만에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주택가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배인 이경규와 함께 팀을 이뤄 저녁을 얻어먹기 위해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영은 그야말로 행운의 여신이 된듯 했다. 벨을 누르고 방문하는 집마다 연남동 주민들을 그를 알아보며 반갑게 맞이했다. 처음 방문한 집에서는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 한다는 말에 아쉽게 돌아서야 했지만 집주인은 한채영에게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집에서 한채영은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까지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붙임성 있는 말투로 "저 한채영인데 아시느냐. 혹시 식사하셨느냐"고 물었다. 친근하면서도 살갑게 다가간 그의 말투에 집주인은 라면밖에 없지만 함께 해도 된다고 허락했다. 이에 한채영은 단 두 번의 시도 만에 한 끼 식사에 성공하며 남다른 인지도를 뽐냈다.

기존에 '한끼줍쇼'에서는 두 번 만에 성공하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를 비롯해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 걸그룹 AOA(에이오에이)의 설현까지도 '한끼줍쇼'에서는 인지도 굴욕을 맛봐야 했다.

한채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허락을 받고 들어간 집은 젊은 부부가 사는 곳이었고, 한채영은 결혼 선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진심 어린 조언도 마다치 않았다. 임신 12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아내분에게는 "엄마로서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의 아들을 떠올리며 '아들 바보'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배우를 떠나 때로는 친한 언니처럼 때로는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한채영. 데뷔 이래 가장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온 그의 변화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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