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장윤주♥정승민 부부의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두 사람이 제주 속 자연을 느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해물라면을 만들기 위해 근처 시장으로 향했다. 정승민은 "아내가 밀당하던 시절, 부산에서 새벽 네 다섯시 쯤에 해물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 랍스터부터 코스로 나오고 가장 마지막에 해물라면이 나오는 곳이었다. 그때 아내가 코스를 다 건너 뛰고 해물라면만 달라고 하더라. 그때 돈을 잘 버는 구나 생각했다. 해물라면을 5만원 주고 먹은 거다"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해산물 장보기를 마친 장윤주-정승민 부부는 제주도를 라면에 담은 듯 제대로 된 해물라면을 끓여 먹었다. 장윤주가 끓인 라면을 먹은 정승민은 "너무 맛있다. 대박이다"며 음식에 대해 폭풍 칭찬했다.
다음날 아침, 리사와 함께 마실을 나왔다. 숲길 드라이브 후 산행길에 나선 가족은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했다. 한참을 걸은 장윤주는 결혼식 당시 '같이 걸을까'를 축가로 선곡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장윤주는 "이성에게 호감이 있으면 하는 행동이 있다"며 "'같이 좀 걸어요'라고 한다”며 "함께 걸었을 때 잘 맞겠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느낀다. 제가 모든 사람들의 걸음걸이에 관심이 많다. 연애시절, 그래서 같이 언덕을 걸었다. 걸으면서 느꼈던 호흡이 좋았다. 걸을 때 무의식적인 습관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사람은 같이 맞춰서 잘 걷는구나 생각했다"며 정승민과 함께 걷는 호흡이 좋았음을 전했다.
산행과 밤산책 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리사를 돌보면서 맥주를 마셨다. 이런저런 얘기 도중 정승민은 "그러고보니 올해 유명한 영화를 한 편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올해 영화관을 한 번도 못갔네. 괜찮아. 리사 때문 아니야"라며 애써 위로했다.
이후 인터뷰 중 장윤주는 "그 순간 왠지 모르게 울컥하더라. 리사 낳고 나서 계속 집에 있으면서 남편한테 항상 했던 얘기가 '여보 나 이제 뭐하지?'했었다. 투명인간처럼 무너뜨리는 순간들이 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장윤주는 운동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며 그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바라보게 함을 깨달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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