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보라 기자] 여진구가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재수사의 길이 열리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소멸을 앞두고 엇갈리는 정정원(이연희 분),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의 소멸에 대해 알게된 정정원은 캠코더 영상을 찍어 성해성에게 "널 다시 만난건 행운이었다"며 "잊지 않도록 기억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정정원은 "이제 너 좋아하는 거 막 티내고 자랑하고 다닐거야. 그러니까 너도 사람들한테 나 좋아하는 거 티내고 내 자랑해"라며 성해성이 떠나기 전 행복을 즐겼다.
성해성과 정정원은 박동석(강성민 분)이 갤러리에 어떻게 찾아왔는지 궁금해하는 와중에, 박동석이 남유민(김희정 분)을 통해 정정원이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것을 눈치챘다. 이들은 남유민 변호사가 박동석일 가능성에 대해 의심을 품었고, 박동석이 양경철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확인했다.
이제 미술실 청동상에서 박동석의 지문이 나오면 성해성의 누명이 벗겨질 수 있게 됐다.
성해철(곽동연 분)은 박동석의 지문이 묻은 컵을 챙겼고, 지문감식 결과, 청동상에 묻은 지문과 박동석의 지문이 일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재수사의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정정원은 다른 일이 있다며 어린이책 출판사의 스카웃 제의를 거절했다. 이에 성해성은 "네가 다른 일이 뭐가 있다고 거절하냐"며 답답해했다.
정정원은 차민준(안재현 분)과 술을 마시며 "지금 같은 정신에 제가 출판사가서 그림을 제대로 그릴수 있겠냐고요. 시간이 없다고요"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에 차민준은 "그런데 해성이가 말이야. 24시간 같이 지내고 싶은 사람은 누구보다 정원씨일거야. 매일 하루종일 정원씨 보고싶을거야. 그런데 해성이는 더 보고싶은 게 있을 거야. 미래 아닐까? 어쩌면 볼 수 없는 정원씨 미래 모습. 정원씨는 앞으로 이렇게 되겠구나 그려보고 싶은거야. 정원씨는 그림책을 출판해서 작가가 되었구나. 이렇게 그려보고 싶은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차민준 대표가 정정원을 처음부터 좋아했고, 앞으로도 좋아할 거라고 얘기했다. 또 차 대표와 함께하는 정정원의 행복한 미래를 보고 싶다고 말해 정정원을 슬프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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