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섬총사'의 귀여운 막내 정용화가 돌아왔다. 그는 지난 날들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웃음과 분량 모두 챙기려는 노력을 통해 비어있던 섬총사의 퍼즐을 제대로 맞췄다.

11일 오후 tvN, 올리브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해외투어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정용화가 전라남도 완도 근처 생일도 섬으로 합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형 강호동과 누나 김희선을 만나러 갈 생각에 시작 전부터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강호동과 김희선은 무인도로 잠시 떠났다가 배를 타고 돌아오는 중이었고 정용화의 귀환 소식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먼저 마을에 도착해 곳곳을 살펴보던 정용화는 다시 돌아온 자신을 반기는 형, 누나가 없어 내심 서운함을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그는 멤버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혼자놀기의 달인'과 같은 모습을 보였고, 자신을 제2의 달타냥으로 속이면 안 되냐면서 자체 CG를 요구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창 혼자서도 개구진 매력을 뽐내고 있던 그는 형, 누나가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자 또 다시 장난기가 발동했다. 정용화는 재빨리 몸을 담장 뒤로 숨기고 손에는 돌맹이를 가득 든 채 멤버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는 영화 '곡성'의 천우희를 따라한 것. 그러나 무인도에서 지친 강호동과 김희선은 정용화의 미끼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정용화는 직접 인기척을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섬막내의 귀염둥이 정용화를 발견한 강호동, 김희선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개그감을 장착하고 귀환한 막냇동생과 형, 누나가 모여 하나의 완벽한 조합을 그려낸 장면이었다.

강호동과 김희선을 만나자 정용화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이전 방송분에서 미숫가루에게 조차 분량이 밀린 바 있다. 그는 잠시 비어있던 자신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분량 욕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케 했다. 정용화의 귀환으로 '섬총사'의 케미가 빛을 발하며 유쾌한 에너지가 무르익은 것이다. 정용화는 이날 방송내내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은 물론 허당 몸개그까지 펼치며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섬총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성공한 정용화. 앞으로는 그가 형, 누나와 또 어떤 케미를 자랑하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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