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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첫 지상파 주연 자리를 꿰찬 카이가 '연기돌'이라는 우려를 딛고 배우로서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을까.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멤버 카이는 KBS 1TV 사전제작 일요드라마 ‘안단테’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카이는 공부보다 게임에 몰두하고, 학교보다 PC방에 출석도장을 찍는 천방지축 고등학생 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카이는 ‘안단테’에서 주연을 맡은 만큼 극의 중심에서 흐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앞서 카이는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2015)와 ‘초코뱅크’(2016)를 통해 연기활동에 첫 발을 뗐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서는 이준기, 지창욱 등 쟁쟁한 한류 스타들 사이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돌’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단테’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행보에 박차를 가한 카이는 반항기 넘치는 거친 남성미부터 방황하는 청춘의 복잡한 내면심리를 그리며 공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엑소는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룹인 만큼 카이의 연기 도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엑소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그간 웹드라마로만 연기를 선보인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루 8시간 이상 연기 연습을 한다. 연기도 춤과 노래만큼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안단테’는 애초 지난 10일부터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상의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방송된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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