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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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세친구’, ‘거침없이 하이킥’ 등 시트콤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쏙 빼놓은 MBC가 ‘보그맘’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탄생을 예고했다.

MBC는 15일 오후 9시50분 새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 조록환)’을 선보인다.

‘보그맘’이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유는 MBC가 지난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이라는 점 때문이다. 예능드라마 형태로 따지면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 만이기도 하다.

MBC를 설명해주는 말은 많지만 ‘시트콤 명가’라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MBC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트콤과 예능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쏙 빼놨다.

작품명만 들어도 하나같이 ‘레전드’급이다. ‘남자셋 여자셋’을 시작으로 ‘가문의 영광’,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 ‘거침없이 하이킥’, ‘코끼리’, ‘크크섬의 비밀’, ‘태희혜교지현이’, ‘볼수록 애교만점’, ‘몽땅 내사랑’, ‘스탠바이’, ‘세친구’, ‘엄마가 뭐길래’, ‘안녕, 프란체스카’ 등이 모두 MBC를 통해 전파를 탔다.

특히 ‘논스톱’과 ‘하이킥’은 시리즈로 방송됐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양동근, 조인성, 장나라, 전혜빈, 조한선, 한예슬, 현빈, 장근석, 구혜선, 한효주가 ‘논스톱’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정일우, 최민용, 서민정, 박민영, 김범, 윤시윤, 황정음, 신세경, 유인나, 이종석, 크리스탈, 박하선, 김지원, 백진희 등이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때문에 MBC 시트콤은 ‘스타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트콤, 예능 드라마는 저조한 시청률과 광고 판매율로 인해 지난 2012년 ‘엄마가 뭐길래’ 이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시트콤 형태가 그리웠던 시청자들로서는 ‘보그맘’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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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드라마다. ‘우리 결혼했어요’,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연출한 선혜윤 PD와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집필한 박은정 작가, ‘롤러코스터, ’썸남‘을 집필한 최우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양동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 정이랑, 최정원, 권현빈 등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그맘’은 15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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