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네가 웃는 게 내 삶의 목표야." 그야말로 아나운서 최동석의 재발견이다. 그간 점잖은 이미지를 강하게 풍겼던 최동석은 진정한 '아내 덕후'로서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1부 코너는 '보스 마누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동석은 아내가 여행을 가면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아내가 삶의 목표라고 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과감없이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의 결혼 생활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힌 최동석은 마치 봇물이 터진 듯한 입담을 뽐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먹는 모습을 흉내내는 것을 시작으로 아내에 대한 폭로도 서슴지 않았다. 털털한 성격의 박지윤과의 연애 당시 에피소드를 여과없이 공개하는 것은 물론 '결혼 전엔 애교가 많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군대 선임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는 등 반전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지윤은 최동석을 향해 "밖에서는 손석희인 척 하는데 실상은 전현무다. 집에서는 엄청 깨방정이다"라고 거들었다.

무엇보다 최동석은 방송내내 '아내 바보'같은 면모로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마치 멘트 학원을 다닌 사람처럼 "아내가 없으면 병이 난다", "박지윤은 내 손길이 필요한 여자", "네(박지윤)가 웃는 게 내 삶의 목표" 등과 같은 주옥같은 말들을 쏟아냈다. MC 유재석이 '멘트 집필가 수준'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방송내내 아내 박지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낸 그는 가히 '아내 덕후'라 할만 했다. 그간 진지하고 점잖은 양반 이미지를 풍겼던 최동석은 반전 입담을 뽐내며 아내에 대한 폭로도 서슴지 않았지만 그러면서도 애정은 가득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반전 입담을 뽐낸 그가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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