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진지희가 ‘빵꾸똥꾸’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진지희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해리’ 역을 맡아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그 이미지로 대중에 각인된 만큼 ‘빵꾸똥꾸’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희는 애칭 ‘빵꾸똥꾸’에 대해 “다행히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 사랑 덕분에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걸 넘어서야 한다는 건 내가 가지고 있는 부담이기도 하고, 임무이기도 하다. 그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좋은 역할을 또 만나게 되면 자연스레 다른 이미지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또래 같지 않은 성숙한 발언을 했다.
또한 진지희는 최근에 다시 본 적이 있다면서 “다른 아역을 보는 것 같았다. 시대에 떨어지지 않은 시트콤이라 지금 봐도 재밌더라. 오글거리는 연기들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도 연기로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기특하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꼬리표뿐만 아니라 진지희는 ‘아역배우 정변의 예’로도 꼽힌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던 진지희는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큰 것뿐인데 잘 컸다고 해주시니 기쁘다. 그만한 칭찬도 없을 것 같다. 그런 댓글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좋아요 누른다”고 감사를 표했다.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진지희. 아역배우가 성인배우로 자라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기도 한다. 그는 “큰 성장통은 없었다. 나름 고민도 있고, 힘듦을 겪었지만 솔직히 ‘많이 아팠어요’ 할 정도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큰 고비 없이 잘 넘긴 것 같다”며 “성장통도 나쁘게 생각 안 한다. 조금이라도 그걸 바탕으로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돼서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수능 끝나자마자 운전면허 따는 게 꿈이다. 또 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배우로서는 형사 추리물을 해보고 싶고, 사극도 오랜만에 하고 싶고..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 성인이 되고 그 감정들을 잘 알 때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면 사랑스럽게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꿈도 가지고 있다. (웃음)”
한편 한채영, 진지희 주연의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개봉은 오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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