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한승연이 한 고비를 넘겼다.

16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 8회에는 벨에포크를 떠날 위기에 처한 정예은(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예은을 향한 테러는 벨에포크에 위기감을 가져왔다. 유은재(지우 분)는 윤종열(신현수 분)에게 고두영(지일주 분)의 가석방을 알리며 “현재 이런 상황이니까 예은선배 전 남친 만나면 좀 알려달라고”라며 부탁했다. 윤종열은 “은재야, 너도 조심해”라고 말했고 유은재는 기대를 품게 됐다. 송지원(박은빈 분)은 합기도를 배운 임성민(손승원 분)에게 호신술을 알려달라며 경계태세에 나섰다.

부쩍 권호창(이유진 분)과 가까워진 정예은은 그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고두영 이야기를 털어놓는 정예은에게 권호창은 “근데 그 사람 싸움 잘해?”라고 물었다. 이어 “나 싸움 진짜 못하는데 어쩌지”라며 “너 100m 몇 초야?”라고 물었다. 자기보다 달리기가 빠른 정에은에게 권호창은 “그럼 네가 먼저 도망가야겠다. 난 100m 17초거든 같이 있을 때 나타나면 먼저 경찰에 가서 신고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최아라 분)과 송지원은 고두영의 오피스텔을 찾아갔지만 아무런 수확을 얻지 못했다. 유은재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예은 선배 아까 보니까 남자랑 오던데, 조심해요. 새 남친 생긴 거 알고 더 열 받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다. 정예은은 거듭 권호창에 대해 주의를 주는 유은재와 말다툼을 벌였다. 정예은은 “난 못돼서 여기저기서 다 미움 받아 이제 됐어?”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권호창은 자신이 착하지 않다고 속상함에 푸념하는 정예은을 향해 “착한 사람 맞는데 착하고 예쁜 사람”이라고 위로했다.

냉전을 유지하던 정예은과 유은재는 뜻하지 않은 기회로 화해하게 됐다.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고 정예은을 집에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나타난 모친은 모든 것을 딸의 탓으로 돌렸다. 정예은이 남자를 밝히는 게 사단이라는 것처럼 말하는 모친의 말을 들은 유은재는 배웅 나간 자리에서 울분을 터트렸다. 유은재는 “선배 엄마가 잘못한 거잖아요. 선배는 피해잔데 왜 선배 탓을 해요? 사과하라고 해요.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해요”라고 말했다. 윤진명(한예리 분) 역시 정예은을 붙잡았고, 잘못되면 책임이라도 지겠냐는 정예은 모친에게 “남의 인생은 아무도 책임 못 져요. 그건 어머님도 마찬가지고요. 예은이 인생은 예은이가 책임져요”라고 말했다. 결국 정예은 벨에포크에 남게 됐다. 한편 조은이 드디어 편지를 꺼내어 들며 과연 이 편지가 정말 정예은의 사건과 관련에 있을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