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양세종과 김재욱이 장르물에서 로맨스로 돌아온다.

올해 OCN 드라마를 통해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주고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쓴 배우가 있다. 양세종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듀얼'에서, 김재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파를 탄 '보이스'에서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로맨스 작품에서 만났다.

양세종과 김재욱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각각 행복을 위해 요리를 택한 셰프 온정선, 타고난 안목을 지닌 자수성가 사업가 박정우 역을 맡았다. 극중 박정우가 온정선을 "가장 사랑하는 남자"로 표현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전작에 있다. 양세종은 '듀얼'에서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 이성준/이성훈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1인 3역까지 성공해내며 양세종은 신예로 생각할 수 없는 연기력을 뽐냈다. 이는 곧 작품성과 몰입도로 이어졌다.

김재욱은 '보이스'에서 권력형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 역을 맡았다. 악역에 특별출연이었지만 김재욱은 '보이스' 시청자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은 배우 중 하나다. 모태구의 비릿한 웃음을 표현하는 김재욱의 모습은 섹시하다는 평까지 받았다. 김재욱은 존재로 '보이스'의 긴박감을 유발했다.

이처럼 장르물 명가 OCN에서 두 편의 장르물 속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 양세종과 김재욱이 SBS 멜로 드라마로 돌아왔다. '사랑의 온도'는 사건이 아닌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여느 장르물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양세종과 김재욱은 또 한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하게 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작의 이미지를 지우고 연기 호평만 남긴 양세종과 김재욱이 '사랑의 온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된다. 앞선 제작발표회를 통해 선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양세종과 김재욱은 각자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브라운관으로 확인할 오는 18일 오후 10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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