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소통왕 강호동과 공감왕 진지희가 만나 감동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한채영, 진지희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진지희-강호동과 한 끼를 하게 된 24살 유화 양은 “23살까지 부산에서 살다 서울에 올라왔다”며 “지금 아빠가 50세세요. 1968년생이세요”라고 밝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과는 2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던 것. 이에 진지희는 “저희 아버지가 1970년생이세요”라고 말해 강호동을 쓰러트렸다. 강호동과 진지희의 부친은 동갑이었다. 강호동은 평소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 속상해 하는 유화 양에게 “연락을 해서 아버지한테 사랑을 표현하자”고 권했다.
유화 양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지금 이거 방송 중이거든요?”라며 강호동을 바꿨고, 강호동은 ”아버지 안녕하세요, 강호동입니다. ‘한끼줍쇼’라고 이경규 선배님이랑 동네 돌아다니면서 인연이 되면 같이 식사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는 프로그램이에요”라고 소개를 했다. 이어 “(아버지한테)너무 감사한데 한 번도 그걸 표현한 적이 없대요. 아버지한테 용기 내서 전화를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화 양의 아버지는 “저도 표현을 잘 못하는 것뿐인데”라면서 “진실하고 자기가 최선을 다하고 나름 꿈이 크고, 가수 지망생인데. 하여튼 우리 딸 내가 아주 좋아합니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유화 양은 “아빠도 알다시피 제가 엄청 무뚝뚝하잖아요. 그래서 항상 그걸 표현을 잘 못해가지고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어요 저도”라며 마음을 전했고, 아버지는 “아빠도 걱정되고 그래서 잘 지내면 됐다. 항상 굳건하게 네가 야무지게 살아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유화 양은 “앞으로 표현 많이 할게요. 항상 감사하고 감사해요”라며 마음을 전했고, 아버지는 “너 뭐 외롭고 심심하고 할 건데 호동이 아저씨가 와 가지고 작은 아빠 생겼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어라. 무슨 일 있거든 아빠한테 연락 하고. 사랑해 공주”라며 용기 있게 마음을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