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김남길, 김아중이 달콤한 혈자리 키스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에서는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러브 라인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허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조선으로 가 최연경과 재회, "다시는 그대를 혼자 두지 않겠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곧 서울로 돌아온 이들은 가슴 아픈 과거, 트라우마를 씻어내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
허임은 최연경의 상처를 두고 "언젠가 기억을 감당할 나이가 되고 상처를 치유해 줄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내가 다하지 못한 치료를 끝내줄 것이라 여겼다. 너는 그 사람을 만났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연경은 담담히 미소 지으며 허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내내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허임, 최연경의 로맨스는 혈자리 맥짚기 장면에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허임은 최연경의 손바닥, 손등, 팔목에 이어 목덜미 부근, 더 나아가 얼굴을 붙잡더니 아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국 허임의 손은 최연경의 입술 밑에 위치한 승장에서 멈췄고, 곧 두 사람은 따뜻해진 분위기 속에서 키스를 이어갔다.
그동안 '명불허전'에서는 허임과 최연경의 과거 아픔, 상처만이 절절하게 흘렀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즐비했던 것. 때문에 시청자들은 허임과 최연경이 자신들의 고통, 고뇌를 보듬어주길,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뽐내주길 바랐다.
시청자들의 바람은 17일 방송에서 실현됐다. 허임, 최연경은 그간 위기를 함께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선을 통해 애틋한 사랑을 그려낼 수 있었고, 여기에서 펼쳐진 키스신은 이들의 러브 라인 완성에 방점을 찍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허임 역의 김남길, 최연경 역의 김아중의 섬세한 연기력여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남길은 허임 역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중한 면모를 깊은 눈빛으로 그려냈고, 김아중은 최연경 역할의 코믹한 모습에서부터 분노, 좌절과 같은 감정까지의 신경 변화를 촘촘하게 보여줬다. 결과 두 사람은 1회부터 탄탄하게 엮어온 심리를 바탕으로 12회의 뭉클한 키스신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시청자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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