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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멘트들로 청취자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19일 오전 11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날씨에 대해 언급하며 “오늘 미세먼지가 있는 것 같다. 조심하시라. 심각한 건 아니지만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사연소개에서 박명수는 빌딩 유리창을 닦는 직업을 가진 청취자의 고충 토로에 “저도 120층에 올라가 봤다. 그런데 어우 정말 말이 안 나온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 인줄 안다”고 공감을 표했다. 박명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극한 알바 체험으로 고층빌딩 유리창 닦기에 도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도 있으니 안전에 더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가족과 함께 가라는 의미로 청취자에게 리조트 상품권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뒤이어 한 청취자는 추석 음식 만들기를 남편이 별 것 아닌 것 마냥 취급해 화가 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남편 분이 조금 독특한 분이신 거 같다”고 말하며 청취자의 마음을 이해해줫다. 그는 “이래서 ‘아내 데이(day)’를 만들어야 한다. 이날에는 남편 분이 아내를 대신해 직접 밥상을 차리고, 또 아이들 밥도 챙겨주고 해야 한다. 직접 겪어 봐야 힘든 지 알거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그가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가 드러난 부분이었다.

또 아내가 자꾸 툭툭치는 장난을 걸어 고민이라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보통 부부 사이에 이런 일이 생기곤 한다”면서 “발로 아내의 엉덩이를 툭치면 부인이 더 세게 친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과격해진다"면서 "그럴땐 힘으로 몸을 못 움직이게 꽉 잡는다. 레스링 삼아 장난을 치긴 하지만 남자가 맞아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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