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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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시청률 1%대에서 벗어난 ‘맨홀’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이 시청률 1%대를 벗어났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맨홀’ 11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1%.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1.8%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지난 2주간 ‘맨홀’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8회가 1.4%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역대드라마 최저시청률을 기록한 것. 물론 한국 대 이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펼쳐진 탓도 있었다. 그 후 6일 방송된 9회는 2.2% 시청률을 기록, ‘맨홀’은 다시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허나 다시 7일 ‘맨홀’의 시청률은 1.8%를 기록하며 1%대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홀’의 이러한 시청률 부진은 다소 아이러니한 지점도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11일 발표한 9월 1주차 TV화제성 조사에서 ‘맨홀’은 7위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병원선‘의 4위 기록보다는 뒤처지지만 12위를 기록한 SBS '다시 만난 세계’보다는 앞서고 있기 때문. 물론 화제성과 시청률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지만 ‘맨홀’의 경우 높은 화제성이 시청률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이에 지난 4일 ‘맨홀’ 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연출 추가 투입이 결정됐다”고 입장을 밝히며 새롭게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 반환점을 돌며 ‘맨홀’의 스토리 역시 흥미진진해지고 있어 반등의 기회는 아직 긍정적으로 남아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맨홀’에서는 타임슬립 수단이었던 맨홀이 사라지며, 2018년 9월에 갇혀버린 봉필(김재중 분)의 상황이 그려졌다. 봉필의 28년 짝사랑녀 강수진(유이 분)은 결국 박재현(장미관 분)과 결혼을 했고, 봉필을 좋아하던 윤진숙(정혜성 분)은 조석태(바로 분)와 연인이 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 봉필은 충격에 휩싸였고 시청자들은 이런 봉필이 어떻게 상황을 타계해나갈지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반환점을 돌며 새로운 스토리 진전을 보이고 있는 ‘맨홀’. 과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종영까지 단 5회를 남겨놓은 ‘맨홀’은 완전히 1%대의 시청률 늪을 벗어나 반등을 노릴 수 있을까. 이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의 12회를 통해 더욱 분명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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