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신혼의 의미에 대해 재정의했다. 영원히 신혼이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처럼 서로의 애정만큼은 가득했다.
신혼의 사전적 정의는 갓 결혼한 상태. 일반적으로 결혼 1, 2년 차 미혼 부부를 두고 신혼이라 일컫는다. 앞서 시즌1의 주인공은 결혼 1년 차 안재현-구혜선 부부였다. 드라마를 통해 연을 맺고 1년 열애 끝 결혼한 두 사람은 친구 같이 편안하면서도 연인 같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주-정승민의 출연 소식이 확정되자 의아함을 표하는 대중의 반응도 있었다. 장윤주-정승민 부부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와 달리 7개월 된 딸 리아와 함께였기 때문. ‘신혼일기’는 시즌2를 맞이하며 ‘가족의 탄생’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신혼일기2’는 장윤주-정승민 부부를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신혼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두 사람 역시 ‘신혼은 언제까지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장윤주는 “서로가 남녀로 볼 수 있을 때까지”라 말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는 “남편에게는 계속 섹시하고 싶다. 연상이라 그런지 섹시한 아내이고 싶다”고 전했다. 남편 정승민 또한 “서로에게 계속 떨렸으면 한다”며 장윤주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정의한대로라면 결혼 기간, 아이의 유무와 관계없이 신혼이었다. 서로에게 여전히 떨리고 설렌다는 장윤주-정승민은 스스럼 없는 애정행각과 요리, 다정한 말투 등으로 표현했다.
결혼 8년 차 친구 부부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돌담집을 찾은 정승민의 선배는 “여전히 예뻐 보이면 신혼이지 않나”라 정의했고 또 다른 친구는 “신혼처럼 살면 되지 평생”이라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신혼처럼 사는 건 어떤 거냐. 설렘을 느끼는 거냐”고 물었고 친구들은 “설거지할 때 뒤에서 안아주는 거”라 답했다.
이들에게 있어서 신혼은 감정이 최우선이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신혼의 정의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여전한 사랑을 느낀다면 10년이 지나도 신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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