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상엽의 결혼식이 파행을 맞이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에는 최우진(이상엽 분)과 이서연(김소은 분)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도성(곽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우진은 여느 신랑들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식장에 서 있었다. 이제 신부가 입장할 차례, 그러나 사회자 정순택(동하 분)의 안내에도 신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식장 안이 웅성거리는 가운데 정순택이 분위기 진화에 나섰지만 신부는 등장하지 않았다.
결국 최우진은 식장 밖으로 달려 나가 신부 대기실로 갔다. 하지만 신부대기실에는 가지런히 벗어둔 드레스만 가지런히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이 순간 최우진의 휴대전화로는 사라진 신부 이서연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자신을 잊고 좋은 여자를 만나라는 메시지였다. 여기에 SNS를 확인하던 정순택은 “야, 비행기 탄 거 같아”라며 이서연이 올린 여권 사진을 보여줬다. 충격에 빠진 최우진은 며칠 째 외출도 하지 못한 채 집안에 머물고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