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는 소멸의 위기에 놓였고, 공주는 강성민에 납치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정정원(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정원은 성해성이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성해성은 차민준(안재현 분)과 네가 함께한 행복한 미래를 보고 싶다고 말해 정정원의 마음을 할퀴었고, 차민준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성해성을 질타했다. 이에 성해성은 정정원을 뒤쫓아갔고, 둘은 “같이 있는 동안은 행복하자”라며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 신호방(이시언 분)의 적극적인 지지로 둘은 동거를 시작했다. 비록 시한부 동거일지라도.

한편 성수지(김혜준 분)는 성해철(곽동연 분)-성영인(김가은 분)과 조직이 맞지 않아 신장을 이식 받지 못했고, 담당의는 빨리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성영준(윤선우 분)은 동생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의 과거를 드러냈다. 성영준은 성수지와 조직 적합자였고 동생에게 신장을 이식했다.

성수지는 수술 전날 밤, 성영인에 “영준오빠랑 언니 친남매잖아. 12년 전 그날 밤 영준오빠 시외버스터미널에 갔었어. 미국 가려고. 시외버스터미널에 오빠 아버지가 영준오빠만 미국 데려가서 공부시킨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런데 영준오빠가 안 갔어. 언니 혼자만 두고 못 가겠더래”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남매는 그렇게 화해를 했고,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성해성은 동생들과 식당을 개업했고, 새로운 출발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개업 첫날 영업을 마친 성해성과 정정원은 커플티와 모자를 마추는 등 닭살 데이트를 즐겼다. 다음 날, 신호방과 성해철은 모습을 드러낸 박동석(강성민 분)을 미행했지만 박동석은 해철의 딸 공주를 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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